제주신화월드, ‘행복감자와 함께하는 행복여행’ 사은행사

입력 2021-07-22 1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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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직원들 재배한 유기농 감자 서머셋 투숙객에게 선물
제주신화월드가 운영하는 장애인표준사업장 행복공작소가 21일 제주신화월드 서머셋 투숙객에게 유기농 감자를 선물하는 사은행사를 진행했다.

사은행사를 위해 마련된 유기농 감자 200kg은 행복공작소 직원들이 행복농장에서 재배한 수확물이다. 행복농장은 4월 행복공작소 직원들이 손수 개간하여 만든 농장으로 장애인들의 농업분야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출범한 제주 최초의 농장이다. 6월에는 상추, 호박, 오이, 고추 등 첫 수확을 거둬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식품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서귀포행복나눔푸드마켓에 기부하기도 했다.

박흥배 행복공작소 상무는 “직원들이 장마와 무더위 가운데 정성스럽게 키운 감자를 고객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며 “행복공작소는 앞으로도 고객들과 지역사회에 작은 행복들을 나눌 수 있도록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행복공작소는 이번에 수확한 감자 100kg을 포함해 6월부터 매주 서귀포행복나눔푸드마켓에 농작물을 기부하고 있다. 연말까지 정기적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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