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투데이] ‘정글크루즈’, 오늘 개봉→관전포인트 셋 (종합)

입력 2021-07-28 08: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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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웨인 존슨과 에밀리 블런트 주연의 디즈니 액션 어드벤처 '정글 크루즈'가 베일을 벗는다.

영화 '정글 크루즈'는 재치 있는 선장 ‘프랭크’(드웨인 존슨)와 용감하고 자유분방한 식물 탐험가 ‘릴리’(에밀리 블런트)가 신비로운 힘으로 둘러싸인 아마존에서 고대 치유의 나무를 찾기 위해 벌이는 스릴 넘치는 모험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 영화. 28일 오후 5시 개봉한다. '정글 크루즈' 측은 개봉을 기념하며 영화를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관람 포인트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정글 크루즈'는 IMAX, 4DX, 수퍼4D, 돌비시네마, 애트모스까지 다양한 포맷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먼저, IMAX 포맷은 시야를 꽉 채우는 스크린과 뛰어난 사운드로 ‘프랭크’와 ‘릴리’의 스릴 넘치는 아마존 모험을 시야 가득 즐길 수 있다.

모션시트와 더불어 바람, 빛, 안개, 향기, 진동 등의 다양한 환경 효과를 느낄 수 있는 4D와 수퍼4D 포맷은 디즈니 어트랙션을 모티브로 탄생한 '정글 크루즈'에 최적화된 포맷 중 하나다. 영화를 관람하는 관객들은 '정글 크루즈' 속 크루즈 선장 ‘프랭크’가 아마존강의 거친 물살을 헤치며 운전하는 스릴 가득한 크루즈 항해를 마치 놀이기구를 탄 듯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애트모스의 생동감 넘치는 음향의 돌비시네마에서는 ‘라 퀼라호’가 거친 아마존강 물살을 헤쳐나가는 생생한 소리부터 언제 덮칠지 모르는 아마존 곳곳의 위험들이 찾아오는 은밀한 소리까지, 영화 속 사운드가 살아 움직이며 스릴 넘치는 아마존 모험에 손에 땀을 쥐게 할 긴장을 더할 예정이다.

'정글 크루즈'의 크루즈 선장 ‘프랭크’(드웨인 존슨)는 디즈니랜드 전설의 어트랙션 ‘정글 크루즈’에서 관광객들을 미지의 세계로 안내하는 가이드 역할의 선장 ‘스키퍼’를 모델로 하고 있다. 실제 스키퍼는 디즈니랜드를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아찔한 모험과 함께 매 순간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큰 재미를 선사하는 디즈니랜드의 명물 중 하나다. 평소 파워 넘치는 액션을 선보였던 드웨인 존슨이 필모그래피 사상 처음으로 모자를 쓰고 아재 개그를 던지는 모습은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로 다가갈 예정이다. 식물 탐험가 ‘릴리’를 연기한 에밀리 블런트는 “드웨인 존슨은 아재 개그의 장인이었다”고 말해 신비로운 아마존 여행을 더 짜릿하고 유쾌하게 만들 드웨인 존슨의 유머 본능에 궁금증을 더한다. 극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화려한 볼거리와 액션 속에 지루할 틈 없는 유쾌한 재미를 선사할 그의 모습이 기대를 높인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시리즈에서 숨소리조차 크게 낼 수 없는 긴장감 넘치는 상황 속 눈빛과 표정만으로도 스크린을 압도하는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던 에밀리 블런트가 '정글 크루즈'에서 식물 탐험가 ‘릴리’로 완벽 변신해 유쾌하고 신나는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에밀리 블런트는 상당 부분 직접 스턴트 연기를 소화해, ‘인디아나 존스’를 떠올리게 하는 진취적인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실제로 드웨인 존슨은 “에밀리 블런트의 액션 연기는 완벽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에밀리 블런트의 몸을 아끼지 않은 열연으로 탄생한 ‘릴리’는 아름답지만 온갖 위험이 도사리는 미지의 세계 아마존을 거침없이 모험할 예정이다. 또한, 바지를 입은 그녀의 모습은 1900년대 초반 보수적인 사회 분위기 속에서 불평등한 관습과 편견에 맞서고, 생명의 소중함을 우선시하는 정의로운 식물 탐험가 ‘릴리’의 모습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정글 크루즈'는 28일 오후 5시부터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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