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유깻잎, 전 남편 최고기 ‘우이혼 작가’ 열애 응원한 이유

입력 2021-07-28 09: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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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체크] 유깻잎, 전 남편 최고기 ‘우이혼 작가’ 열애 응원한 이유

유튜버 유깻잎(유예린)이 전 남편 최고기(최범규)의 연애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유깻잎은 27일 방송된 SBS플러스 ‘연애도사’에서 전 남편 최고기의 열애 언급에 “(먼저 연애해줘서) 고마운 마음도 있다”고 말했다.

앞서 최고기는 지난 3월 새로운 연애 중이라고 고백한 바 있다. 그의 여자친구는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작가. 최고기는 이를 인정하면서도 유깻잎과 출연 당시에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촬영이 다 끝난 후 2월말 식사 자리에서 처음 알게 됐다고 강조했다.



유깻잎은 최근 최고기의 공개 연애에 응원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그냥 만나고 있구나, 잘 사귀나 싶어서 응원의 메시지를 남긴 것”이라며 “프로그램(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 당시 전 남편이 욕을 먹을 때 가만히 있었더니 아무것도 안 한다고 욕 먹길래 반응해주고 응원해줬다”고 고백했다.

유깻잎은 최고기가 ‘연애도사’ 출연과 새로운 출발도 응원해줬다고 밝혔다. 그는 “잘 해보라고, 소개팅도 할 거냐고 응원해줬다. 종종 통화도 하고 메시지도 주고받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연애에는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유깻잎은 “내 상황(이혼과 출산 등) 때문에 기어들어가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상대가 이해해줌으로써 만남이 성사되는 거니까”라며 “연애는 세 번 정도 해봤다. 내가 마음을 다 주는 연애를 했던 것 같다. 버림을 많이 받았던 것 같다. 그게 당연시 되더라”고 털어놨다.

공개된 영상에서 사주 도사는 “작년과 재작년에 조금 굴곡과 변화가 있으신 분 같다”면서 “순리대로 살고 참고 견디고 버티는 느낌이 강하게 태어났다. 이혼이나 아이가 있기 전에도 본인이 그런 마음을 가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유깻잎은 “전 남편과는 성격도 완전 반대였고 일적으로도 성향이 너무 달랐다”며 “전 남편의 사주가 불이라고 하더라. 불같은 성격의 남자와 잘 안 맞다. 아빠도 불같은 분인데 욱하는 모습을 보니 힘들더라”고 토로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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