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집’ 측 “김지석X김원해, 오늘도 웃음 폭격”

입력 2021-07-28 15: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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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과 김원해가 뭉친다. JTBC 수목드라마 ‘월간 집’(극본 명수현 연출 이창민) 제작진은 “두 배우가 또다시 웃음 폭탄을 터뜨릴 것”이라고 예고했다.

월간 집 대표 유자성(김지석)과 편집장 최고(김원해)는 범상치 않은 케미스트리를 자랑한다.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는 속담처럼, 입꼬리를 한껏 올려 사회생활의 진수를 보여주는 최고와 마치 ‘웃는 얼굴에 침 뱉을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듯 꾸준히 냉대하는 자성에게 ‘고자’(유자성+최고) 브로맨스라는 애칭까지 생겼다.

그리고 지난 방송에서 이들의 ‘브로맨스’(남성 캐릭터 간 호흡)는 또 다른 국면을 맞이했다. 자성은 나영원(정소민)을 잊기 위해 대표실부터 자료실, 탕비실까지 청소했다. 최고는 그런 그가 무언가를 잊기 위해 몸을 혹사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챘고, “그 생각을 안 하려고 발버둥을 치는 것도 실은 그 생각을 하고 있는 건데”라며, “그냥 냅두시면 어떨까요?”라는 연륜이 담긴 조언을 건넸다. 자성은 처음으로 그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그간의 톰과 제리 같았던 케미스트리와는 다른 관계성이 드러난 순간이었다.

28일 방송에 앞서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 컷 역시 이들의 또 다른 서사를 예고한다. 스카이라운지부터 고급 테일러샵까지 동행한 자성과 최고의 킹스맨도 탐낼 슈트 마력이 시선을 강탈한다. 갑작스런 변신이 품고 있는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동시에, 매번 예측을 빗나가는 엉뚱함으로 웃음을 선사했던 이들의 유쾌한 ‘브로맨스’에 기대가 더해진다.

제작진은 “자성과 최고의 또 하나의 후회 서사가 완성될 예정이다. 두 사람의 유쾌한 활약과 함께 점점 더 돈독해지는 ’고자 브로맨스’의 이야기와 함께 해달라”고 전했다.
‘월간 집’ 13회는 28일 수요일 밤 9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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