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이 유재석의 자자격리 여파로 휴방한다.
tvN 측은 31일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는 8월 4일(수) 휴방되며 재편집분이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8월 11일(수)에는 118회가 정상 방송된다”고 알렸다.
지난 23일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스태프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유재석 조세호를 비롯해 관련 스태프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전원 음성으로 다행히 추가 감염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첫 역학 조사 결과 유재석과 출연자 1인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2주 간의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다. 하지만 제작진은 ‘촬영 현장 여건 상 확진자와 거리가 있었다’고 판단해 방역당국에 이를 문의했다. 유재석은 코로나19 능동감시자로 재분류돼 자가격리에서 해제됐지만 안전상 자체 격리를 결정했다. 유재석이 출연 중인 ‘유 퀴즈 온 더 블록’을 비롯해 SBS ‘런닝맨’ tvN ‘식스센스2’ MBC '놀면 뭐하니?' 등도 촬영을 취소했다.
오는 주간 ‘휴방’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8월초 촬영을 재개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