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신지윤이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일 일시 중단한 가운데 그가 단독으로 출연 중이던 웹예능 ‘신! 아나바다’ 측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신지윤의 소속사는 1일 공식 SNS를 통해 신지윤이 활동 중 간헐적으로 느끼던 심리적 불안 증세로 인해 전문 의료 기관에서 치료를 받으며 심리 케어를 받아온 바 있다"“며 ”최근 앨범 준비 과정에서 다시금 큰 긴장과 불안을 호소했고 본인과 가족, 전문의, 그리고 당사가 심도 깊은 논의를 거쳐 신지윤에게 오롯이 건강 회복에 집중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신지윤의 활동중단 소식을 전하며 “위클리는 6인 체제로 새 앨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위클리는 오는 4일 신지윤 없이 미니 4집 'Play Game : Holiday(플레이 게임 : 홀리데이)'를 발표할 예정이다.
신지윤은 6월부터 첫 단독 웹 예능 ‘신! 아나바다’에 출연해온 바. 해당 프로그램은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나눠쓰자'라는 의미의 국민 캠페인 '아나바다 운동'을 MZ세대에 맞게 새롭게 실천하는 공익 캠페인 콘텐츠다.
‘신! 아나바다’의 뉴프 측은 1일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활동을 중단하게 된 우리 신아나바다 의 호스트 위클리 신지윤양이 잘 회복하고 쾌차하길 바란다”며 “기존 촬영본 공개 유무와 향후 일정은 사측과 협의 후 커뮤니티를 통해 다시 공지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들은 “언제나 열정적인 모습과 밝은 에너지로 촬영장을 재밌게 웃음바다로 만들어주던 열정부자 신지윤! 푹 쉬고 보고싶은 E-BOOK 다 보고 편하게 잘 회복하고 오기 바란다. 돌아오면 콩트 바보 패션 바보라고 안 놀리고 노동도 안 시키고 밥도 잘 주고 스크립트도 잘 만들어서 주고 팥빵이라고 안 놀리고 자막이랑 모션 편집도 예쁘게 만들어주고 절대 싫다고 했던 ‘신!자연인이다’ 등산 콘텐츠도 해주겠다. 부디 잘 회복하길 바라며 뉴프 제작진이 응원하겠다. 파이팅!”이라고 응원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