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 1회 2K 완벽… 로저스 센터 홈팬에 강렬한 인사

입력 2021-08-04 08: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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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4,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로저스 센터 데뷔전에서 1회를 완벽하게 막으며 홈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류현진은 4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0-0으로 맞선 1회 선두타자 마일스 스트로를 파울팁 삼진으로 처리한 뒤 아메드 로사리오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류현진은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호세 라미레즈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1회를 삼자범퇴 처리했다. 로저스 센터에서의 첫 이닝을 완벽하게 막은 것.

류현진은 토론토 이적 후 1년 반 만에 토론토 홈구장 로저스 센터 마운드에 섰다. 이는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 봉쇄 때문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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