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최선의 삶’이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9월 1일 개봉 소식을 전했다.
제4회 문학동네 대학소설상 수상작인 임솔아 작가의 동명 장편소설 『최선의 삶』을 원작으로 이우정 감독이 각색, 감독을 맡은 영화 ‘최선의 삶’은 열여덟 ‘강이’, ‘아람’, ‘소영’. 더 나아지기 위해서 기꺼이 더 나빠졌던 우리의 이상했고 무서웠고 좋아했던 그 시절의 드라마.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KTH상, CGK&삼양XEEN상 2관왕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제46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새로운선택상을 수상하고 제9회 무주산골영화제, 제2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 연이어 초청되며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오는 8월 열리는 제20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2021 New York Asian Film Festival)에서 방민아 배우가 국제 라이징 스타상(Rising Star Asia Award)을 수상하는 쾌거로 영화 팬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더했다.
공개하는 티저 포스터는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보는 순간 시선을 압도한다. 기꺼이 최선을 다하는 열여덟 ‘강이’로 분한 방민아의 클로즈업은 배우 방민아의 완전히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며 평단과 관객 모두를 사로잡은 놀라운 열연을 더욱 보고싶게 만든다. 멍든 얼굴, 공허한 눈빛으로 무언가를 응시하는 ‘강이’의 모습과 대비되는 가장 행복했던 순간의 ‘강이’. ‘아람’. ‘소영’ 세 친구의 스티커 사진은 더 나아지기 위해서 기꺼이 더 나빠졌던 열여덟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심달기가 기꺼이 최선을 찾는 열여덟 ‘아람’으로, 한성민이 기꺼이 최선을 만드는 열여덟 ‘소영’으로 분한 가운데 본격적인 촬영 전부터 일부러 함께 어울리며 10대 시절 가장 친했던 친구들이 된 방민아, 심달기, 한성민 3인방의 빛나는 케미도 기다리게 만든다. 한편 “이상했고 무서웠고 좋아했던 우리에게”라는 문구는 우리의 열여덟을 소환하며 강렬한 충격과 위로와 용기를 전할 ‘최선의 삶’을 향한 관람욕구를 높인다.
티저 포스터를 공개한 2021년, 최선의 영화 ‘최선의 삶’은 9월 1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