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미 “‘결사곡’, 대본 못보고 합류…임성한만 믿어” (백반기행)

입력 2021-08-13 1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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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가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리즈에 애정을 드러낸다.

13일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이하 '결사곡')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배우 박주미와 경기도 남양주로 떠난다. 박주미가 '결사곡'의 비하인드스토리를 대방출한다.

얼마 전 인기리에 종영한 '결사곡2'로 화제인 박주미는 우아한 외모를 뽐내며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박주미는 극 중에서 완벽한 가정을 꿈꾸며 일과 집안일 모두 최선을 다하는 라디오PD '사피영'으로 분해, 매회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이며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박주미는 "(결사곡은) 반 백 살에 만난 대표작이에요!"라면서 "배우 인생 최초로 대본도 보지 못하고 합류한 드라마다. 오직 작가님만 믿고 출연을 결심했다"고 고백해 귀를 기울이게 했다.

캐스팅 비화뿐 아니라, 장안의 화제인 배우 이태곤과 '70분 대화신'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박주미는 "뒤늦게 알았지만 '기네스북 등재감'이었다"면서 해당 회차에 대한 뒷이야기들을 털어놓았다. 식객 허영만을 놀라게 만든 '70분 연기'의 비밀이 공개된다.

또한 오늘 방송에서 박주미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인 특별 게스트와 깜짝 전화 통화도 이뤄진다. 주인공은 바로 '결사곡'에서 '김동미' 역할로 화제의 중심에 우뚝 선 배우 김보연이다. 식객 허영만은 김보연과 통화에서 놀라운 연기에 찬사를 보내며 '백반기행' 초대에 적극 나서 눈길을 끌었다. 과연 식객의 깜짝 제안에 김보연이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초대에 응했을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배우 이전에 두 아들을 둔 엄마이자 주부인 박주미가 푹 빠진 남양주 밥상도 대거 공개된다. 식객 허영만과 박주미의 찬사를 받은 다채로운 시래기 요리부터, 두 사람이 생애 처음으로 맛보는 '오이소박이 냉국수', 그리고 박주미가 "서울에서도 찾기 어려운 맛집"이라며 극찬한 팥빙수 맛집까지 자세히 소개될 예정이다.

방송은 13일 밤 8시.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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