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웨어부터 피자까지, 광동제약 색다른 협업으로 MZ세대 공략

입력 2021-08-18 10: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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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웨어 골든베어x광동헛개차 협업상품 출시
피자 알볼로와는 광동흑미차 공동이벤트 진행
소비에서 재미와 의미 추구 MZ세대 취향 반영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이 자사 차음료를 통한 다른 업종 브랜드와의 색다른 협업(컬래버레이션)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로 발매 10주년을 맞은 광동헛개차는 최근 골프웨어 브랜드 골든베어(Golden Bear)와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출시했다. ‘지친 일상에서부터 라운딩까지 답답한 갈증을 해소시킨다’는 콘셉트로 양사가 서로의 제품 이미지를 공유한 상품을 개발한 것.

함께 개발한 셔츠와 캡 등의 골프웨어와 볼마커 등 4종의 협업 상품에는 골든베어의 캐릭터가 광동헛개차를 들고 있는 이미지를 넣었다. 제품을 구매하거나 소비할 때 재미를 추구하는 ‘펀슈머’의 취향을 겨냥한 기획이다.

‘광동제약 헛개차X골든베어’ 컬래버 제품은 13일부터 패션 플랫폼 무신사를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또한 17일에는 방송인 하하가 진행하는 쇼핑라이브 예능채널 베투맨(BET2MEN)에서도 선보였다.
구수한 풍미의 진도산 흑미를 원료로 올 초 출시한 광동흑미차는 피자 알볼로와 손을 잡았다. 피자 알볼로 역시 ‘진도 검정쌀 생산유통 영농법인’과 업무협약을 통해 연간 80여 톤의 진도산 흑미를 도우에 사용하고 있다.

광동제약은 피자 알볼로와 함께 ‘흑미에 진심’이라는 콘셉트로 공동 행사를 기획해 피자 주문 고객에게 광동흑미차를 제공하고 있다. 재고 소진 시점까지 계속되는 이번 행사는 재미와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최근, 서로 다른 두 제품을 활용한 컬래버가 재미와 의미 측면에서 소비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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