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무도’ 하와수X지석진·윤정수 “나영석PD·일론머스크 출연 원해” (리더의 하루)

입력 2021-08-18 1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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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IHQ ‘리더의 하루’가 색다른 예능 출연자 조합으로 재미와 정보를 동시에 전할 예정이다.

‘리더의 하루’는 정준하, 박명수, 지석진, 윤정수가 비서가 되어 성공한 리더들의 24시간을 밀착 수행하고 이들의 철학과 특급 성공 노하우를 캐내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18일 채널 IHQ ‘리더의 하루’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박명수는 이날 “리더에게 뭔가를 배우는 구성이다. 예능 프로그램이다보니 정보 뿐만 아니라 재미도 드리고자 한다”라며 처음에는 리더들이 자신들의 비결을 안 밝히려고 한다. 그런데 친해지니까 조금씩 말을 하기 시작하더라“라고 프로그램 촬영 후기를 전했다.

이어 지석진은 “리더의 성공 비결을 비서 역할을 통해 보려고 한다. 사업가든 회사원이든 분명히 배울 점이 있을 것이다”라고 역할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정준하와 박명수 그리고 지석진은 “비서를 하기엔 나이가 많다”라고 서로의 나이를 공격하기도 했다.

특히 왕년의 치킨 사업 실패를 맛본 박명수와 상장 폐지만 3번 당한 지석진, 사업으로 집을 날린 윤정수 그리고 현재 사업을 하고 있는 정준하까지 출연진 조합이 기대를 모은다.

그 중 MBC ‘무한도전’ 하와수 정준하와 박명수가 팀을 이뤘다. 정준하는 “나는 요식업자다. 성공을 했다면 비서 역할이 아닌 리더로 이 프로그램에 나왔을 것이다. 요식업을 계속 이어갈 사람으로서 ‘리더의 연애’가 도움이 될 것 같았다”, 박명수는 “나는 IHQ의 아들이다. ‘리더의 연애’라는 프로그램을 하고 있지 않나. 재미와 감동과 정보가 있는 흔치 않은 프로그램이다. 정준하와도 정말 편하게 촬영에 임했다. 우리는 형제, 부부 같은 관계기 때문이다”라고 캐스팅 비화를 공유했다.

윤정수는 “지석진과 한 팀이 돼 뜻한 대로 굴러가고 있다. 재미를 보장한다”, 지석진은 “여기서 내가 맏형인데 데뷔 후 이 친구들과 일을 함께 해 본적이 거의 없었다. 정말 호흡이 안 맞더라. 그래서 더 색다른 조합이다. 시너지를 기대해달라”라고 만족해 했다.

뿐만 아니라 지석진은 최근 MSG워너비 별루지, 정준하는 래퍼 MC민지로 새로운 도전을 했다. ‘리더’로서의 자격을 묻는 질문에 지석진은 “연예계에선 계속 도전을 해야한다고 생각해서 실천하고 있다. 오랫동안 방송 활동을 할 생각은 없지만 하는 동안엔 다양하게 소통하고자 한다”, 정준하 역시 “나이 감안해서 활동하고 싶지 않더라. 이 나이에도 도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희망을 드리고 싶다”라고 답했다.

또, 박명수는 경제관념을 묻는 질문에 "티끌은 계속 모아도 티끌이다. 과감하게 투자도 해야 한다. 난 아무도 믿지 않는다. 내 자신만 믿는다"라고 명언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나영석PD, 워런버핏", 지석진은 “나는 IT가이, 얼리어답터고 전기차도 타고 있다. 일론머스크를 만나고 싶다”라고 러브콜을 보내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끝으로 박명수는 "예전에도 CEO 만나는 프로그램은 있었는데 '리더의 하루'는 자수성가 비결을 주로 다룬다. 정부에서 밀어줘야 하는 프로그램이다"라고 자신했다.

마이너스 손으로 불리는 MC 4인방과 함께 하는 ‘리더의 하루’는 오는 24일 저녁 8시 채널 IHQ에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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