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자가격리 심경 “학창시절부터 일상 격리” (할명수)

입력 2021-08-20 11: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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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가 한결 능숙해진 두 번째 자가 격리 일상을 공개했다.

20일 JTBC ‘할명수’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되는 ‘자가격리 할명수’ 편에서는 박명수가 자가격리 일상을 공개한다. 지난 7월, 코로나 19 확진자와 접촉 후 한 차례 자가격리를 했었던 박명수에겐 이번이 두 번째 자가격리 경험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두 번째인만큼 박명수는 자가격리에 능숙하게 대처했다. 격리 첫날, 보건소에서 전화가 오자 박명수는 “이번이 두 번째라 설명 안 해줘도 된다”라며 경력자임을 밝혔다. 또한 “첫 자가격리 때와는 달리 구호 물품 대신 십만 원을 현금으로 지원받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박명수는 “두 번째 자가격리라 무덤덤하게 할 것 같다”라고 말하며 의외로 편안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이 “자가격리로 인해 힘든 부분이 있냐”라고 묻자, 박명수는 “평소와 다르지 않다”, “어차피 코로나가 아니더라도 난 항상 혼자 밥을 먹었다”고 전했다. 이어 박명수는 “중학교 때도, 고등학교 때도, 성인이 되어도 혼자 밥 먹었다”, “가족도 평상시대로 동선이 겹치지 않았다”, “나는 일상이 격리다. 평소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해 일상과 격리 생활이 다른 점이 없다"라며 ‘뜻밖의 격리 노하우’를 공개했다.

격리 중 박명수는 '인싸템'인 팝잇, 슬라임, 꿀젤리 만들기 등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이어 구독자들의 요청을 받고 ‘고민 상담’ 라이브 방송을 시작했다. 순식간에 500여 개의 상담 글이 올라왔고 특히 ‘모태 솔로를 탈출하는 법’, ‘집순이가 연애하는 법’ 등 연애 관련 고민 상담이 눈길을 끌었다.
한 구독자는 “첫 데이트를 앞두고 있는데 무엇을 하면서 놀면 좋을까요?”라고 고민을 전했고, 박명수는 “공복에 데이트하면 배고파서 서로 짜증을 많이 낸다. 배 속에 오래 남는 소고기 먹는 것을 추천한다”라고 답했다.
또한 “나는 첫 데이트 때 주꾸미도 먹고 보쌈도 먹고 떡갈비도 먹었다”라고 경험담을 더해 주장에 신빙성을 더했다는 후문.

박명수의 의외로 편안한(?) 2회차 자가격리 일상은 20일 오후 5시 30분 ‘할명수’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되는 ‘자가격리 할명수’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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