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롯데쇼핑, 디지털 혁신사업 공동 추진 MOU

입력 2021-08-23 17: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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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성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총괄부행장(왼쪽)과 나영호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부 대표가 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은행

이호성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총괄부행장(왼쪽)과 나영호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부 대표가 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은행

금융 라이브커머스·마케팅 등 협업
고객 편의성 증대·금융 혜택 제공 기대
하나은행과 롯데온을 운영하는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부가 최근 디지털 혁신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금융 라이브커머스, 빅데이터 기반 공동마케팅, 제휴상품, 온라인 결제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생활금융 플랫폼 활성화를 위해 광범위한 고객과 판매 채널을 갖춘 유통업체와 협업을 꾀한다. 롯데쇼핑은 9월 롯데온의 라이브 방송채널인 온라이브에서 하나은행의 다양한 금융 상품을 소개하고 경품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호성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총괄부행장은 “금융과 유통의 결합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 생활금융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며 “고객 편의성 증대와 금융 혜택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임현동 롯데e커머스 상품부문장은 “하나은행과의 업무 협약으로 유통과 금융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고객 편의성 증대 및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도쿄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후원금을 전달했다. 24일부터 9월 5일까지 열리는 도쿄 패럴림픽에는 총 158명의 대한민국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이 출전한다.

하나은행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회가 연기되는 등 악조건 속에서도 묵묵히 땀 흘려 준비해 온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후회 없는 멋진 승부를 펼치길 기원한다”며 “하나은행은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혼신을 다해 온 패럴림픽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을 응원한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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