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 이정연 기자] 전소민이 절친 최다니엘에게 뜻밖의 설렘을 느끼며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든다.

9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 7회에서는 메콩강 놀이공원에 방문한 ‘라둥이들’ 김대호, 최다니엘, 전소민, 박지민의 잊지 못할 밤이 펼쳐진다. 줄도 순서도 없는 ‘먼저 타면 임자’ 방식에 당황한 네 사람은 강한 자만 살아남는 메콩강 놀이공원에서 예측불가한 텐션을 쏟아낼 전망이다.

이날 ‘다가이드’ 최다니엘이 라둥이들을 메콩강 놀이공원으로 안내한 가운데, 멤버들은 첫 코스로 범퍼카 탑승에 나선다. 혼란스러운 현장 속에서도 전소민은 최다니엘과 한 팀이 돼 범퍼카를 타게 되고, 그의 의외의 운전 실력에 감탄한다. 전소민은 “그때 좀 섹시했잖아”라고 솔직하게 말하며 웃음을 자아내고, 예상치 못한 발언에 현장이 단숨에 뜨겁게 달아오른다.

한편 박지민은 남다른 ‘테토녀’ 매력으로 분위기를 뒤집는다. 아수라장 같은 상황에서도 재빠르게 범퍼카를 선점한 박지민은 혼자 남은 김대호까지 챙기며 야무진 면모를 드러낸다. F1을 좋아하는 레이싱 덕후답게 폭주 모드에 돌입한 박지민은 드리프트와 추격전을 이어간다.

하지만 진짜 재난은 안전바 없는 소형 바이킹에서 터진다. 직원이 직접 손으로 밀어 올리는 바이킹을 가볍게 봤던 라둥이들은 점점 수직에 가까워지는 각도에 순식간에 공포에 휩싸인다. 엉덩이가 들썩일 만큼 위험한 기울기에 김대호는 “이러다 다 죽어!”라고 절규하고, 반대로 박지민만 홀로 “푸쳐핸섭!”을 외치며 광기 어린 텐션으로 분위기를 폭발시킨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