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英 밥콕과 ‘방산 동맹’ 강화…‘한국형 경항모’ 설계·건조 완성한다

입력 2021-09-01 1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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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제안한 한국형 경항공모함(CVX). 사진제공|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이 해양 방위 분야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영국의 밥콕(Babcock International)과 함께 국내 최초 ‘한국형 경항공모함(CVX)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부산 밥콕코리아 한국지사에서 한국조선해양 가삼현 사장, 현대중공업 남상훈 특수선본부장, 밥콕 존 하위 그룹총괄 CEO, 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형 경항공모함 건조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밥콕과 손잡고 함정설계의 첫 번째 단계인 개념설계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바 있다.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사장은 “조선과 방산 각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양사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기함으로서 우리의 영해를 수호할 최적의 한국형 경항공모함을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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