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5일 밀워키전 출격… ‘7승 도전-첫 100이닝 확실시’

입력 2021-09-02 0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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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다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 ‘KK' 김광현(33,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9월의 첫 등판에서 시즌 7승에 도전한다. 또 자신의 첫 한 시즌 100이닝도 달성할 전망이다.

김광현은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리는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앞서 김광현은 지난 8월에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지난 7월 23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6승째를 거둔 뒤 한 달 넘게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또 김광현은 지난달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이후 부상으로 잠시 휴식을 취한 뒤 구원 투수로 복귀했으나, 한 경기 만에 다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했다.

이날 경기가 기대를 모으는 이유는 김광현이 밀워키를 상대로 잘 던졌기 때문. 김광현은 밀워키 상대 통산 3경기에서 1승과 평균자책점 1.04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도 지난 5월 12일 밀워키를 상대로 5 1/3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이에 퀄리티 스타트 이상의 투구 내용이 기대되고 있다.

또 김광현은 이날 경기를 통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한 시즌 100이닝도 돌파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광현은 지난 경기까지 97 2/3이닝을 소화했다.

김광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칠 밀워키의 선발 투수는 오른손 애드리안 하우저(28)로 시즌 7승 6패와 평균자책점 3.69를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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