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유리구두 정체는 이유애린… “나인뮤지스 완전체 바란다”

입력 2021-09-05 1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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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인기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출연한 유리구두의 정체는 전 나인뮤지스 이유애린이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TV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빈대떡 신사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 8인의 무대가 꾸며졌다.

이날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하이힐과 유리구두의 무대로 꾸며졌다. 두 사람은 걸스데이 ‘Something’을 선곡했다.

결과는 19 대 2로 하이힐의 승리. 헤이즈 ‘저 별’을 부르며 복면을 벗은 유리구두의 정체는 전 나인뮤지스 이유애린으로 밝혀졌다.

이후 이유애린은 “12년 만에 처음으로 혼자 무대에 서 본다. 래퍼로서 7~10초 정도 보여드리다가 전체로 들려드릴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팬 분들이 엄청 좋아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유애린은 2표를 받은 것에 대해 “사실 상처받았다. 두 분이 저를 뽑아 주셔서 나중에 인사 한번 크게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 이유애린은 “놓치고 있었던 것이 음악이었던 것 같다. 녹음실, 연습실 그때만큼 행복했던 적이 없었다”며 “아직 늦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다시 음악을 해보고 싶다. 기회가 된다면 나인뮤지스 멤버와 함께 완전체로 무대에 서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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