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찬기는 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의 3쿼터 10라운드 ‘악마적 참견 시점’ 코너에 출연했다.
이날 민찬기는 여자친구 박소영과 영화관에 갔다. 민찬기는 데이트를 위해 예쁘게 꾸몄다는 박소영에게 “신경 못 쓰고 와도 아이유 뺨치게 예쁘다”, “우리 공주님 눈 아플까봐 그렇지”라며 애정을 보였다.
민찬기는 내면의 악마 이상준이 나오자 이에 맞서며 웃음을 선사했다. 민찬기는 이상준이 “너는 나온 지 1년이 됐는데도 재미가 없다”고 저격하자 “재미있게 해드려요?”라며 음악에 맞춰 멋있는 포즈만 취했다. 민찬기는 “사람들이 그냥 내 얼굴 보는 자체가 재밌다고 하더라”며 환호를 받았다.
또한 민찬기는 악마 이상준의 너스레를 듣고도 모른 척하는 등 능청스러운 표정 연기와 예능감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민찬기는 급발진한 박소영을 달래주며 스윗한 면모도 보였다. 민찬기는 “오빠가 날 덜 사랑하는 것 같다”는 여자 친구에게 “미안해. 다음부터 거짓말 안 할게. 영화 보지 말고 우리가 영화 한편 찍자”면서 격렬한 포옹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민찬기는 2020년과 2021년, ‘1%’ 코너를 통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최근 2쿼터 ‘2021 슈퍼차 부부 비긴즈’에서 홍윤화, 이은형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대학교 킹카 선배 역으로 변신해 출연자들과의 훌륭한 호흡을 보이며 최종 우승을 이끌었다.
한편, 민찬기가 출연하는 tvN ‘코미디빅리그’는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45분 방송된다.
[사진 = tvN ‘코미디빅리그’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