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첫 특급호텔, ‘호텔 오노마 오토그래프 컬렉션’ 오픈

입력 2021-09-06 09: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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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어트와 신세계 센트럴시티 합작 론칭
-대전 엑스포타워 15개 층 총 1171실 규모
-신세계백화점 아트&사이언스와 직접 연결
대전의 첫 특급호텔 ‘호텔 오노마, 오토그래프 컬렉션’(이하 호텔 오노마)이 8월27일 대전 엑스포타워에 오픈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신세계 센트럴시티와 손잡고 론칭한 호텔이다. 오토그래프 컬렉션은 메리어트의 30개 브랜드 중 가장 개성이 강한 브랜드다. 각각의 오토그래프 컬렉션 호텔은 고유의 디자인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세계에서 200개 이상의 호텔을 운영 중이고 국내에서는 더 플라자, 라이즈, 그래비티 판교가 있다. 호텔 오노마는 한국의 네 번째 오토그래프 컬렉션이자 충청권에 첫 선을 보이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호텔이다.

대전 엑스포타워의 5~7층, 26층~37층 등 15개 층으로 운영한다. 객실은 27층부터 37층까지로 13개의 스위트룸을 포함해 171실이다. 호텔 디자인은 뉴욕 허드슨 맨하탄 타워, 일본 도쿄 롯본기 힐즈를 설계한 KPF, 뉴욕 노이에 하우스와 마카오 MGM 호텔을 디자인한 록웰 등이 참여했다. 균형과 에너지라는 오노마의 콘셉트를 단순하고 절제된 클래식한 우아함으로 표현했다.

객실 어메니티는 호주의 친환경 브랜드인 그로운 알케미스트이고 오노마가 직접 큐레이션한 팔레데떼 스페셜 티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미니바 메뉴를 갖추었다.


4개의 식음료 업장은 뉴욕의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출신의 총주방장이 지휘한다. 로컬 식자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과 상생한다. 타운하우스는 대전의 첫 고급 뷔페 레스토랑으로 제철 재료들을 사용하며 셰프가 요리하는 라이브 스테이션을 운영한다. 타운하우스 바에서는 와인 및 시그니처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오노마 라운지는 이탈리안 요리를 제공하며, 오노마 카페에서는 커피 및 티를 비롯해 웨이크 미 업 주스, 에너지 부스트 스무디, 피지 바이탈 에이드와 같은 시그니처 웰니스 음료를 제공한다.

비즈니스 행사부터 웨딩, 가족연이 가능한 그랜드 볼룸과 3개의 살롱은 5층, 6층에 위치했다. 8m 층고의 그랜드 볼룸은 최대 25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26층, 27층에는 수영장 및 피트니스가 있다. 수영장은 25m 길이의 3레인이며 사우나는 냉, 온탕 및건식, 습식 사우나를 갖추고 있다.

대전 신세계백화점의 ‘아트 앤 사이언스’와 연결되어 쇼핑과 문화시설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KTX 대전역 및 대전복합터미널에서는 차량으로 20분 거리다.

이건우 호텔 오노마 총지배인은 “어반 라이프스타일 호텔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대전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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