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영케이 홀로서기…첫 솔로앨범 ‘이터널’ 발표

입력 2021-09-07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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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밴드 데이식스의 멤버 영케이가 데뷔 6년 만에 첫 솔로앨범 ‘이터널’을 6일 발표했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내 손과 마음이 많이 가는 곡들로 담았다”
밴드, 유닛, 이번엔 솔로로….

보이밴드 데이식스(DAY6)의 영케이(강영현)가 ‘팔방미인’으로서 존재를 알리는 신고식을 치렀다. 2015년 데뷔해 팀 히트곡을 주로 쓰며 싱어송라이터의 역량을 드러내왔던 그가 6일 오후 첫 솔로 미니앨범 ‘이터널’(Eternal)을 발표하고 활동에 나섰다.

영케이는 4월 데이식스 완전체, 7월 유닛인 이븐 오브 데이, 이번 솔로까지 올해 유난히 숨 가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뛰어난 작사, 작곡, 프로듀싱 능력 덕분이다. 솔로 앨범에 수록한 7곡 역시 영케이가 모두 작사·작곡했다.

영케이는 6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하자는 생각”이라면서 “기획단계에서보다 작업 과정에서 나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된 것 같다. 미니앨범에는 제 손과 마음이 많이 가는 곡들로 주로 담았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솔로 앨범에 대한 불안과 부담이 크지만, 듣는 사람에게 작은 위로나 도움이 된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감사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영케이는 솔로 활동을 마친 뒤 다음달 12일 카투사(주한미군에 배속된 한국군)에 입대한다. 아이돌 최초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은다. 그는 “아버지가 카투사에 복무했고, 주변에서도 추천을 받아 지원하게 됐다.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잘 준비해서 다녀오겠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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