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남편하기 싫어” 루머, 왜 시작됐나

입력 2021-09-09 09: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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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지현의 이혼설이 가장 황당한 루머로 꼽혔다.

8일 방송된 Mnet 'TMI뉴스'는 '루머에 시달린 스타'를 주제로 꾸며졌다.

지난 6월 불거진 전지현 부부의 이혼 및 별거설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본인뿐 아니라 가족까지도 황당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이들 부부의 이혼 및 별거설은 한 유튜버의 주장이 기사화 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당시 유튜버에 따르면 전지현 남편이 펀드 회사 대표로 취임한 후 큰 매출을 기록하게 됐고, '왜 전지현 남편으로 불려야 하냐'면서 "전지현 남편하기 싫다"고 집을 나와 별거에 들어갔다는 것.

이를 본 전현무는 "중학생이냐"고 황당하다는 듯 웃었고, 장도연은 "저렇게 이혼하는 집이 어딨냐"며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유튜버는 이들 부부의 이혼이 성사되지 않는 이유가 전지현의 광고 위약금 때문이라 주장하기도 했다. 당시 전지현의 광고료는 편당 약 10억원 이상으로, 광고 하나 당 위약금이 3배 이상이기 때문에 부담스러울 것이라 내다봤다.

해당 루머가 커지자 전지현의 남편이 직접 재치있는 대응에 나섰다. 그는 구구절절한 입장문 없이 자신의 메신저 프로필 사진에 "전지현 남편하고 싶어요"라는 만화 명장면을 패러디해 논란을 한 번에 잠재웠다.

또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시어머니 역시 아들 부부의 이혼설이 불거진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화나는 날"이라며 강한 불쾌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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