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이나영, ENA ‘아너’
‘원톱 여주’(여주인공)가 연초 안방극장의 흥행 키워드로 급부상했다. 이나영, 박신혜, 신혜선 등이 그 주인공들이다.
ENA 월화극 ‘아너: 그녀들의 법정’으로 3년 만에 컴백한 이나영은 윤라영이라는 인물을 통해 시청자를 ‘피해자의 시간’으로 끌어당긴다. 윤라영은 변호사로서 성폭력 피해자의 편에 서 사건의 실체를 파고든다.
‘아너’가 성범죄라는 무거운 소재를 다루면서도 자극에 기대지 않고 공감과 연대를 서사의 중심에 둘 수 있는 것은 윤라영이라는 캐릭터의 설계, 이를 설득력 있게 구현해낸 이나영의 연기력에 기대고 있다. 윤라영은 상처에서 벗어나지 못한 피해자들과 마주하며 공감하고, 반성하지 않는 가해자들을 직시하면서도 “그럼에도 살아보자”고 손을 내미는 인물이다.

사진| 박신혜, tvN ‘언더커버 미쓰홍’
tvN ‘언더커버 미쓰홍’에서 박신혜 역시 ‘원톱 여주의 힘’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증권감독관이 증권사 신입 직원으로 속여 형성된 ‘잠입 서사’는 한 번만 균열이 나도 설득이 무너지는 장르로, 박신혜는 긴장과 이완의 간격을 촘촘히 조절하며 장르물 리듬을 끝까지 유지한다. 목표를 향해 전진하는 추진력과 잠입이라는 설정이 요구하는 긴장감을 동시에 붙잡는 호흡이 안정적이라는 호평을 얻고 있다.

사진| 신혜선, 넷플릭스 ‘레이디 두아’
넷플릭스 ‘레이디 두아’의 신혜선은 미스터리 장르에서 원톱 여주의 또 다른 결을 보여준다. 진짜와 가짜의 경계를 넘나드는 인물 ‘사라킴’은 설정 자체가 다층적이다. 신혜선은 냉철하고 계산적인 카리스마, 상황을 통제하는 침착함, 그 이면에 숨겨진 불안을 동시에 품게 하며 인물의 다면성을 촘촘히 쌓아 올린다.
무엇보다 ‘1인 다역’을 선보이며 각기 다른 얼굴을 분명히 구분해내고, 같은 인물임을 잊게 할 만큼 치밀한 변주로 서사의 흐름을 이끈다. 신혜선의 장르 소화력이 ‘레이디 두아’에서 진가를 발휘한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이나영의 컴백작 ‘아너: 그녀들의 법정’은 24일 전국평균 시청률을 4.2%까지 끌어올리며 승승장구인 상황. 박신혜의 ‘언더커버 미쓰홍’은 21일과 22일 ‘10% 벽’을 넘어서며 최고 화제작에 등극했다. 신혜선의 ‘레이디 두아’는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 톱10 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김겨울 기자 wint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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