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이 가장 중요”, 해외 여행사들이 꼽은 서울관광 미래전략

입력 2021-09-10 13: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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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가 온라인 콘퍼런스에서 사회자와 대화하고 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가 온라인 콘퍼런스에서 사회자와 대화하고 있다.

-서울관광의 미래 관련 ‘온라인 서울관광 콘퍼런스’
-서울시 업무협약 13개국 16개 여행사 관계자 참여
-“방역 철저, 안전 홍보, 여행중 감염 대처방안 마련”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8일 ‘서울 투어리즘 페어 2021’(Seoul Tourism Fair 2021, STF2021)의 프로그램으로 ‘온라인 서울관광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13개국, 16개 여행사의 서울상품 기획 전문가가 참여해 포스트코로나 이후 서울관광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16개 여행사는 동남아시아권(8개), 중화권(4개), 중앙아시아권(4개)의 3개 권역으로 나뉘어 모든 업체가 2분간의 발언 시간을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서울관광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각 여행사에게는 사전에 ‘포스트코로나 시대 서울관광 해외마케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과 ‘포스트코로나 시대 관광산업이 취해야 할 전략’이라는 질의를 해 이에 대한 답변을 들었고, 이후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가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햇다.

여행사들은 안전을 가장 중요한 키워드로 꼽으며, 방역의 철저, 안전 서울 인식 홍보, 여행 중 감염에 대한 대처방안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밝했다. 또한, 한류의 인기와 서울관광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여행 재개 시 첫 방문지로 서울이 거론될 수 있도록 관심을 유지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준 서울관광재단 글로벌마케팅팀장은 “각 여행사께서 내주신 의견을 잘 정리하여 서울관광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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