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올레길] 치과 임플란트, 환자 상태 따라 개인별 맞춤 치료 이뤄져야

입력 2021-09-15 08: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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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옥정아트치과 박주현 원장

치아는 음식 섭취를 위한 저작기능부터 발음까지 일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치아에 충치, 치주질환 등의 구강질환이 발병하면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없게 되는 것은 물론이고 심할 경우 치아를 상실할 수 있다.

치주질환이나 충치 등으로 치아를 상실했을 경우에는 임플란트 치료를 대안으로 고려할 수 있다. 임플란트는 치아가 상실됐을 때 인공치근을 식립한 후 인공치아 보철물을 연결해 자연치아를 대체하는 치과 시술이다. 최근 건강보험 혜택 등으로 비용 부담이 줄어들어 치료 접근성도 높아진 상황이다.

임플란트 시술은 자연치아와 흡사한 심미성과 저작력 구현이 가능해 선호도가 높은 치과 치료 중 하나다. 하지만 체계적인 검사와 치료 계획 수립이 필수적이다. 특히 시술 전 환자마다 각기 다른 잇몸뼈의 치밀도와 두께, 신경 위치 등을 꼼꼼하게 고려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임플란트 치료는 식립 방법이 다양하기 때문에 CT나 기타 치과 장비 등으로 여러 가지 요소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환자 구강구조가 어떠한 형태를 띠고 있는지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한 면밀한 구강 내 진단이 필수적이다.

만약 임플란트 치료를 계획하고 있다면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거쳐 신중하게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병원을 선택할 때는 해당 의료기관이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제공하는지, 정품 임플란트를 사용하는지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임플란트 치료가 성공하려면 환자 스스로의 관리 노력도 뒷받침되어야 한다. 수술 직후에는 딱딱한 음식물 섭취를 자제하고 치과에서 권하는 관리법과 양치법에 따라야 한다. 또한 꾸준한 검진을 통해 치아건강 관리를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좋다.

양주 옥정아트치과 박주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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