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밀리SC 김태욱 대표, ‘고고챌린지’ 캠페인 동참

-제로웨이스트 사내 실천으로 ‘5R 운동’ 전개
-“마켓 5.0시대 맞춰 환경분야 등 혁신 경영”

아이패밀리SC(대표이사 김태욱)가 환경부의 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참여한다.


고고챌린지는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약속을 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캠페인이다. 아이패밀리SC는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이사의 지목을 받아 참여하게 됐다.

아이패밀리SC는 고고챌린지의 실천으로 ‘5R 운동’ 시행하기로 했다. 제로웨이스트 운동을 처음 시작한 ‘나는 쓰레기 없이 살기로 했다’의 저자 비존슨이 만든 5가지 규칙이다. 불필요한 물건은 거절(REFUSE)하고, 쓰레기는 줄이며(REDUCE), 재사용하고(REUSE), 재활용하고(RECYCLE), 썩히자(ROT)는 것이다. 아이패밀리SC는 마지막 ROT를 ‘자연 분해 가능한 물건 쓰기’로 바꾸어 실천한다.


손쉽게 실천 가능한 1회용 종이컵, 핸드타월 줄이기는 물론 개별포장 간식이나 개인 1회 용품은 환경 보호가 가능한 형태로 맞춰 바꾸기로 하였다. 쓰레기 무게 챌린지, 이 달의 환경보호 왕 등의 콘테스트를 통해 직원 참여를 유도한다.


또한 사내 환경 동호회 ‘그린팀’을 결성하고 임직원들이 환경 보호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사내 곳곳에 ‘그린코너’를 설치할 계획이다.


아이패밀리SC의 주요사업부인 색조 화장품 브랜드 ‘롬앤’은 지난해부터 친환경적 포장 패키지 사용을 늘리고 있으며 종이 테이프, 박스 충전재 등 패키지와 일부제형도 ‘에코 프렌들리’ 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최근 출시한 ‘제로 선클린’은 원료 생산부터 유통, 가공, 소비자에게 전달될 때까지의 전 과정을 친환경적으로 관리하는 제품만 받는 FSC 인증마크를 받았다.


김태욱 아이패밀리SC 대표는 “앞으로도 마켓 5.0시대에 걸맞게 환경 분야를 비롯한 많은 분야에서 소비자와의 소통과 공감을 기반으로 끊임없는 혁신 경영을 거듭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태욱 대표는 캠페인의 다음주자로 가톨릭대학교 서울 성모병원 윤승규 병원장을 지목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