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태양’ 본방 D-2… ‘짜릿함+긴장감+몰입도 최고’ 대표 키워드는?

입력 2021-09-15 18: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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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태양’이 첫 방송을 단 이틀 남겨두고 드라마를 대표하는 필수 키워드를 공개했다.

오는 17일(금) 밤 10시 첫 방송 되는 MBC 창사 60주년 특별기획 새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연출 김성용 / 극본 박석호)은 촘촘한 전개와 국정원 내부를 집중적으로 파헤치는 신선한 배경 설정, 명배우들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검은 태양’은 박석호 작가의 2018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 수상작으로, 일 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화려한 액션과 등장인물들 사이에서 펼쳐지는 고도의 심리전 등 다채로운 요소로 안방극장을 열광시킬 ‘검은 태양’만의 대표 키워드를 짚어봤다.

#한국형_첩보_액션극 #국정원_스릴러
국정원을 배경으로 인물들의 서사에만 방점을 찍었던 기존 작품과는 달리 ‘검은 태양’은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국정원이라는 조직의 내부를 집중 조명한다.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복잡한 갈등 구도와 실세들 간 권력 다툼은 물론, 국정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자문을 바탕으로 구성된 극 중 사건들이 흥미를 자극한다. 여기에 남다른 스케일의 추격 신과 배우들이 온몸을 내던진 액션 신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한국형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의 정수를 보여줄 전망이다.

#믿보배 #캐릭터_완벽_빙의 #미(美)친_열연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의 모습을 표현하고자 10kg의 체중을 증량한 남궁민(한지혁 역), 날카로운 이미지를 위해 칼 단발과 강렬한 메이크업으로 변신에 나선 박하선(서수연 역), 신인답지 않은 연기로 입체적인 유제이 캐릭터에 완벽 빙의한 김지은 등 주연 배우들의 활약이 무엇보다 기대감을 높인다. 더불어 김병기(방영찬 역), 이경영(이인환 역), 장영남(도진숙 역)과 유오성(백모사 역)까지 이름만으로도 신뢰감을 더하는 ‘믿보배’들이 출격해 빈틈없는 열연으로 헤어나올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반전스토리 #사라진_기억 #배신자
동료들의 목숨과 함께 기억까지 잃고 일 년 만에 돌아온 한지혁(남궁민 분)이 국정원 내부의 적을 찾아내는 과정에서 예측을 불허하는 반전들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집필을 맡은 박석호 작가는 “주인공의 사라진 ‘기억’과 의도를 알 수 없는 ‘동료들’, 그 가운데 숨어있는 ‘배신자’의 정체에 주목해 달라. ‘검은 태양’은 시청자들과 함께 추리해나갈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어둠에 가려져 있는 배신자의 정체가 무엇일지, 주인공 한지혁이 복잡한 사건의 본질에 다가가 꼬인 매듭을 풀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처럼 ‘검은 태양’은 독보적인 스토리와 국정원이라는 배경을 바탕으로 결이 다른 한국형 첩보 액션극을 탄생시켜 안방극장을 신선한 충격에 빠뜨릴 것을 예고하고 있다.

MBC 창사 60주년 특별기획 ‘검은 태양’은 오는 17일(금) 대망의 1회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며, 무삭제판은 국내 최대 규모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wavve를 통해 독점 공개된다.

사진 제공: MBC 새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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