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서남용의 외출 준비 과정이 공개된다.
이날, 잠에서 깬 서남용은 시작부터 공포영화를 떠오르게 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집 청소는 안 하지만 자기관리는 철저히 하는 ‘뜻밖의 면모’를 드러내 母벤져스의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자신의 긴 머리를 감던 중, 상식초월(?)의 머리감기 스킬을 선보여 서장훈의 폭풍 한숨을 유발했다고.
놀라움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구호물품을 들고 찾아온 ‘개버지’ 김준호가 남용의 집에서 거미줄과 ‘비둘기 털’ 을 찾아내 스튜디오를 경악하게 만든 것. 뿐만 아니라, 일 없는 서남용에게 일자리를 구해주겠다며 나선 준호는 “네가 잘만 꾸미면 류승범이 될 수 있다”라며 남용에게 스타일을 바꿔보자고 제안했다. 이렇게 류승범 스타일로 확 바뀐 남용의 모습이 녹화장에 신선한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옥탑방 류승범’으로 변신한 남용과 준호가 일자리를 얻기 위해 뜻밖의 인물과 접선해 스튜디오에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방송은 26일 밤 9시 5분.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