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재, 재치 넘친 활약상3 (‘경찰수업’)

입력 2021-10-05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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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월화드라마 ‘경찰수업’ 유영재가 재치 넘치는 연기로 맹활약 중이다.

KBS2 월화드라마 ‘경찰수업’에서 조준욱으로 출연 중인 유영재는 적절한 타이밍에 장면을 환기하는 중요한 신스틸러로 활약하고 있다. 캐릭터에 걸맞은 외모, 연기, 센스 삼박자를 이루며 매회 시선을 사로잡는 유영재의 활약상은 어떤 것들이 있었을까.

● 우월한 외모와 상반되는 코믹 연기 ‘반전 매력’

입 열기 전까지는 예측할 수 없었다. 유영재는 우월한 외모와 재력을 가진 캐릭터 ‘조준욱’에 코믹하고 털털한 성격을 추가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알쏭달쏭한 매력을 뽐냈다. 유영재는 겉으로는 똑 부러지는 성격에 ‘인싸’ 기질이 넘쳐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순수한 두뇌를 가진 조준욱을 제대로 간파했다. 전작 tvN ‘철인왕후’에 이어 소소하지만 피식 웃게 만드는 코믹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유영재는 특유의 제스처를 곁들여 자칫 오글거릴 수 있는 대사도 자연스럽게 소화하고 있다.

● 애정 가득 브로맨스 ‘눈길’

유영재는 ‘경찰수업’의 첫 회부터 이달(노범태 역)과 함께 남다른 케미를 그렸다. 이후 두 사람 앞에 나타난 미모의 선배 변서윤(이언주 역)으로 인해 유영재는 우정과 사랑 중 사랑을 택하며 이달과 단판승부를 벌였다. 하지만, 진영(강선호 역)과 연관된 사건을 함께 해결해 나가며, 두 사람은 언제 그랬냐는 듯 예전처럼 ‘베프케미’로 힘을 싣고 있다. 유영재는 상황에 따라 이달과의 브로맨스와 적대적 관계를 자유자재로 연기하며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엔딩을 향하고 있는 ‘경찰수업’에서 유영재의 브로맨스와 러브라인의 결말 역시 기대해볼 만하다.

● 우정과 의리로 똘똘 뭉친 ‘강수대’의 시초

‘강선호를 필두로 모인 수사대’라는 의미의 ‘강수대’를 처음 언급한 유영재는 범인을 잡으려는 굳은 의지를 보여왔다. 그동안 유영재는 ‘인싸’ 답게 SNS로 증거를 수집하는 빠른 행동력과 자신의 일처럼 친구를 살뜰히 챙기는 선한 마음을 비쳤다. 특히, 퇴학의 위기에도 아랑곳 않고 진영의 버팀목이 되어준 유영재의 희생정신은 지난 13회의 엔딩을 절정으로 장식했다.

유영재의 활약이 거듭되는 KBS2 월화드라마 ‘경찰수업’은 종영까지 1회만을 남겨놓고 있다.

(사진제공=KBS2, wavve)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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