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성훈, 첫 진행 합격점 (‘뮤직뱅크’)

입력 2021-10-09 08: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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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KBS2TV ‘뮤직뱅크’ 방송화면 캡처

그룹 ENHYPEN(엔하이픈) 성훈이 음악방송 MC로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ENHYPEN(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의 성훈은 KBS2TV ‘뮤직뱅크’의 고정 MC로 발탁돼 지난 8일 방송부터 진행자로 나섰다.
‘37대 은행장’이 된 성훈은 이날 방송에서 공동 진행을 맡은 장원영과 함께 스페셜 무대로 하이브 레이블즈 선배 아티스트인 방탄소년단의 ‘Butter’ 무대를 선보였다. 깔끔한 셔츠 차림에 독보적인 비주얼을 자랑한 성훈은 여유로운 표정 연기와 부드러운 퍼포먼스로 보는 이들을 사로잡았다.

성훈은 “심장이 빨리 뛰고 있다. 37대 은행장이 돼 영광스럽다”라고 소감을 말했고, 방송 내내 유쾌한 분위기에서 상대 MC와 자연스럽게 멘트를 주고 받으며 지루할 틈 없이 시간을 꽉 채웠다. 그는 “혼자 오니까 멤버들이 보고 싶었다. 그래서 다음 주 ‘뮤직뱅크’에 멤버들을 초대했다. ENHYPEN이 다음 주에 컴백한다”라며 오는 12일 컴백하는 ENHYPEN의 출연을 직접 예고했다.

이처럼 성훈은 데뷔 이후 첫 진행임에도 맡은 역할을 자연스럽게 소화해 내며 MC 꿈나무로 손색 없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성훈은 소속사 빌리프랩을 통해 “이렇게 멋진 스페셜 무대를 많은 팬분들께 보여 드릴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라며 “MC도 앞으로 더 재밌게 할 수 있을 것 같고, 무엇보다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성훈이 속한 ENHYPEN은 오는 12일 오후 6시 정규 1집 ‘DIMENSION : DILEMMA’를 발매한다. 이어 같은날 오후 7시 Mnet에서 방송되는 컴백쇼 ‘DIMENSION : DILEMMA’를 통해 신곡 무대를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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