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이은지의 특별한 일상생활과 함께 부캐 '길은지'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이은지는 "자취 7개월 차다"라며 아기자기하게 꾸민 7평 원룸을 공개하는 가 하며 휴일을 맞아 아침부터 맥주를 마시고 머리를 감지 않고 화장하는 모습으로 리얼함의 끝을 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이은지는 부캐 '길은지'를 소환해 핑크색 캡 모자, 저지, 군복 바지 등으로 옛 패션을 완벽 소화한 채 동영상을 촬영해 2000년대 초반 감성을 그대로 옮겨 추억을 되살렸다.
그리고 2G폰을 이용해 입술을 내밀며 찍은 셀카와 그 착장 그대로 부끄럼 없이 연남동 길거리를 활보하며 시민들에게 "얘들아 힘내자. 내일 놀토잖아"라고 에너지를 주었다.
또 이은지는 파도가 치는 바다 액자를 마주해 색다른 혼술로 하루의 피로를 풀며 마무리 지어 혼자 살기 만렙의 포스와 털털한 매력까지 뽐내 시선을 끌었다.
이은지는 tvN '코미디 빅리그'와 유튜브 채널 '해장님' 등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