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이 되어 버린 ‘가을엔 웅산’…11월 7일 롯데콘서트홀 콘서트 [공연]

입력 2021-10-14 21: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11월 7일 오후 5시, 롯데콘서트홀…오케스트라와 호흡
재즈, 블루스, 팝, 펑크, 라틴을 거쳐 클래식까지 소화
웅산 “재즈가 궁금하다면 이번 공연 놓치지 마세요”
어느덧 재즈 팬들에겐 공식이 되어버린 “가을엔 웅산”.

재즈보컬리스트 웅산의 가을 콘서트가 11월 7일 오후 5시,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웅장한 스케일에 감동적인 선율을 더해 웅산만의 깊이 있고 따뜻한 음악세계로 안내해 줄 이번 콘서트의 공식 타이틀은 ‘Autumn in Jazz 웅산 with 서울 페스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로 명명됐다.

팬들이 앨범 한 곡 한 곡을 초콜릿 먹듯 아껴가며 듣는다는 웅산의 노래.
예술성과 대중성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재즈 애호가, 평단은 물론 일반 대중까지 사로잡아 온 웅산은 이번 공연에서 장르 간의 벽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웅산’이란 융합장르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콘서트에서 관객들은 재즈는 물론 블루스, 팝, 펑크, 라틴, 칸초네를 거쳐 클래식까지 확대된 거대한 음악적 ‘웅산’과 마주하게 된다.

타이틀에서 알 수 있듯 지휘자 최선용이 이끄는 서울 페스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웅산의 보컬을 받친다. 웅산의 영원한 음악적 동지들인 웅산밴드도 함께 한다.

게스트 리스트도 ‘스페셜’하다. 보컬 김준, 색소폰 이정식, 장구 장재효, 기타 찰리정, 트럼펫 데이몬 브라운과 함께 요즘 클래식 성악계에서 가장 핫한 아티스트 중 한 명인 바리톤 이응광이 무대에 오른다.

웅산은 “재즈의 저변확대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재즈는 물론 블루스, 라틴, 클래식, 국악까지 어우러지는 음악을 통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 음악회가 될 겁니다. 특히 재즈가 궁금하시다면 이번 공연을 놓치지 마세요”라고 해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