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우르퀴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선발 투수의 부재로 위기를 맞은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1승 1패 균형을 이룬 상태에서 원정길에 나선다.
휴스턴은 19일(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위치한 펜웨이 파크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와 ALCS 3차전을 가진다.
이날 휴스턴은 테이블 세터에 2루수 호세 알투베-좌익수 마이클 브랜틀리를 배치했다. 중심 타선은 3루수 알렉스 브레그먼-지명타자 요단 알바레즈-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
이어 하위 타선에는 우익수 카일 터커-1루수 유리 구리엘-중견수 호세 세리-포수 마틴 말도나도가 자리한다. 선발 투수는 호세 우르퀴디.
휴스턴은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가 부상으로 이탈하며 선발 투수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하지만 우르퀴디는 이번 시즌 보스턴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단 1경기에 불과하나 6이닝 동안 3피안타 1실점으로 보스턴 타선을 잘 막았다. 휴스턴이 우르퀴디에 거는 기대는 크다.
휴스턴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타선의 폭발과 함께 보스턴 엔리케 에르난데스 방망이를 잠재워야 한다. 에르난데스의 방망이는 이번 포스트시즌 최고의 히트상품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