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스’ 감독이 전하는 비주얼 영상 공개

입력 2021-11-02 08:2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이터널스’ 감독이 전하는 비주얼 영상 공개

영화 ‘이터널스’가 개봉을 앞두고 경이로운 비주얼과 거대한 스케일을 한 눈에 즐길 수 있는 ‘압도적 비주얼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개봉을 하루 앞두고 다양한 측면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이터널스’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는 ‘압도적 비주얼 영상’이 공개되어 예비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먼저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마블 페이즈 4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왔다. 우리가 원하는 다양성과 스케일, 대서사를 전부 담아내 줄 감독은 단 한 명. 아카데미 수상자 클로이 자오 감독뿐이었다”라며 페이즈 4의 거대한 시작점이라 일컫는 작품 ‘이터널스’의 연출을 맡은 클로이 자오 감독에 대해 강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클로이 자오 감독은 이번 작품을 통해 담고자 했던 포부에 대해 “단순히 이야기를 만드는 감독이 아니라 열성 팬으로서 참여한 작품이다. 제 목표는 거대함과 내밀함을 동시에 담아내는 거였다”라며 상상조차 하지 못한 거대한 서사와 특별한 메시지 모두를 담아냈다고 전했다. 이어 “‘이터널스’는 다층적인 영화다. 엄청난 블록버스터와 복잡한 가족 드라마가 있다”면서 ‘이터널스’라는 마블의 새로운 히어로 캐릭터들을 통해 향후 마블이 지향하는 ‘다양성’과 보다 깊이 있는 진정성 있는 스토리를 담아내는데 주력했다고 전했다.

전 세계 각국에서 모인 글로벌한 출연진들은 클로이 자오의 연출 방식과 그가 그려낸 마블 세계관의 확장에 대해 “클로이 자오 감독은 이 영화에 진심을 담았다”, “안목이 뛰어난 감독. 스크린에서 정말 멋지게 펼쳐진다”, “특수효과도 세계관도 전부 거대하죠”라며 극찬을 전했다. “진짜 사막, 진짜 바다, 진짜 화산 등 실제 장소에서의 로케이션 촬영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 해냈다”라고 전한 제작자 네이트 무어의 말에 따라 클로이 자오 감독표 로케이션 촬영은 관객들에게 압도적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클로이 자오 감독은 “캐릭터와 환경의 상호작용이 중요하다”면서 배우들이 마블의 거대한 세계와 캐릭터에 완벽히 흡수될 수 있게끔 촬영에 주의를 기울였다고 전했다. 끝으로 “액션, 비주얼 전부 다 그 어떤 디테일도 놓치고 싶지 않았다”면서 ‘이터널스’를 통해 상상 그 이상의 다채로운 볼거리와 액션, 즐길거리를 모두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전해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마블 스튜디오의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매 작품마다 인생 캐릭터를 갱신하는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배우 안젤리나 졸리를 필두로 HBO의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리즈의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셀마 헤이엑, 젬마 찬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부산행’, ‘범죄도시’, ‘신과 함께’ 시리즈 등에서 압도적인 존재감과 남다른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은 국내 배우 마동석이 ‘길가메시’ 역으로 합류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노매드랜드’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및 감독상 수상,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작품상 및 감독상 수상,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등 역대급 기록과 232개 부문 이상의 수상 행렬을 이어가며 전 세계를 놀라게 한 클로이 자오 감독이 연출을 맡아 개성 넘치는 히어로들의 화려한 액션과 스펙터클한 볼거리는 물론, 더욱 깊어진 스토리의 새로운 마블의 세계를 선사할 예정이다.

2021년 최고의 화제작 ‘이터널스’는 오는 11월 3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