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인삼 사랑, 성시경 “넷째 낳으시게요?” [TV북마크]

입력 2021-11-02 08: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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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일) 글로벌 음식 문화 토크쇼 KBS 2TV ‘백종원 클라쓰’에서는 인삼 갈비찜 만들기 수업이 그려졌다.

지난주 순두부찌개 수업에서 꼴찌를 해 산지에 직접 가서 식재료 구하기 미션을 받은 파브리는 안젤리나와 함께 인삼밭이 있는 김포와 수매장이 있는 파주를 찾아 인삼의 수확법과, 효능, 인삼 품질 및 등급 구별법 등에 대해 배우고 수업에 필요한 인삼을 가져왔다.

백종원은 이들이 구해 온 인삼을 잘라 새내기들에게 나눠 주었고 생애 처음으로 6년근 수삼을 맛본 새내기들은 처음에는 쓴맛이 나지만 뒷맛은 좋다고 했다. 이어 백종원이 인삼을 꿀에 찍어 주자 감탄하며 맛있다고 했다.

그사이 백종원은 “참 꿀이랑 잘 맞아”라며 수삼을 통째로 꿀에 찍어 먹었고 그 모습을 본 성시경은 “넷째 낳으시게요? 라 물어 웃음을 안겼다.

본격적으로 갈비찜 만들기 수업이 시작되었고 백종원은 갈비 부위별 용도에 대한 설명을 한 후, 소갈비 핏물 제거법과 인삼, 무, 당근 등의 재료 다듬기 그리고 ‘백종원표 불패 양념’을 알려주며 시범을 보였다.

백종원의 갈비찜이 익는 사이 새내기들도 갈비찜 만들기를 시작했다. 모에카, 모세, 에이미는 누룽지, 가지, 으깬 감자를 조합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였고, 안젤리나는 소 대신 닭을 메인 찜 재료로 선택했다.

새내기들은 갈비의 육즙을 잡기 위해서 끓는 물에 갈비를 넣어야 한다는 것을 잊어버리고 찬물에 넣어 끓이려 하는가 하면 단단한 무를 제대로 자르지 못해 위험한 상황을 만드는 등 시작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수업에서 꼴찌를 한 파브리는 조리 순서를 다시 물으며 조심스럽게 요리를 시작했고 “다른 요리를 할 거예요”라면서 “파인 다이닝 선보일 거예요”라 했다.

미슐랭 셰프 파브리가 승부수를 띄운 가운데 다른 새내기들은 어떤 갈비찜을 만들어낼지 다음 주 방송에 대해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백종원과 성시경, 그리고 글로벌 한식 새내기들이 펼치는 개성 만점 활약은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백종원 클라쓰’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제공 : KBS 2TV <백종원 클라쓰> 영상 화면 캡처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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