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르익은 서울 가을 정경, 인스타 라방으로 즐겨요”

입력 2021-11-04 11: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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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11월 매주 토요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진행
-단풍·음식·자연·고궁 4가지 주제 다국적 인플루언서 출연
-랜선 투어에 라이브 방송 접목, 실시간 소통 및 이벤트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서울의 가을 모습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장소와 테마를 소개하고 시청자와 실시간 소통하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서울 라이브 투어 Autumn in Seoul’을 진행한다.


11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4회에 걸쳐 실시하는 이번 라이브 방송은 국내는 물론 해외 이용자도 대상으로 하는 만큼 방송과 온라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다양한 국적의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한다.


한국에 거주하는 인플루언서들이 매력적인 서울의 모습을 보여주고 계절에 맞는 즐길거리를 소개하며 소통한다. 기존 랜선투어 형식에 라이브 방송의 장점을 접목, 라이브 방송 중 실시간 질문을 남기면 인플루언서가 직접 답변하고 중간 중간 이벤트도 진행한다.


라이브 투어는 단풍, 음식, 자연, 고궁 등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네 가지 주제로 실시한다.


6일 첫 방송은 인도네시아 국적의 인플루언서 김야니가 맡는다. 딸 고수빈과 함께 단풍이 만발한 서울숲에서 모녀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13일에는 한국인보다 더 한국적인 입맛이라는 미국인 인플루언서 울프 슈뢰더(대한미국놈)가 남대문 시장에서 길거리 음식을 소개한다. 20일은 37만 구독자를 가진 유튜브 뮤직 크리에이터 권유경이 콜드플레이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여의도 샛강생태공원을 배경으로 가을과 어울리는 노래를 부른다. 마지막으로 27일에는 ‘비정상회담’으로 친숙한 방송인 일리야가 창경궁 야간개장 현장에서 창경궁과 관련된 역사지식을 소개한다. 매주 라이브 방송 시청자 중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있다.


이혜진 서울관광재단 스마트관광팀장은 “단계적 일상 회복의 시기를 맞아 서울시민은 물론 국내외 잠재관광객들에게 서울관광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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