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안, 친오빠 이병헌 폭로 “잔소리왕, 30대까지 통금” [TV체크]

입력 2021-11-10 2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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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미스코리아 이지안이 오빠이자 배우 이병헌에 대해 폭로한다.

10일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이 ‘미스코리아’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1987년 미스코리아 진 장윤정, 1996년 미스코리아 진 이지안, 1999년 미스코리아 미 설수현, 2018년 미스코리아 미 이윤지가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쳤다.

MC 김용만은 "이지안 IQ가 148이라고?"라고 물었고 박명수는 "오빠인 내 친구 이병헌은 IQ가 150이 넘는다고 한다. 집안이 똑똑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지안은 "IQ가 좋다고 퀴즈를 잘 푸는 게 아니다"라며 "오빠 이병헌은 학교 다닐 때도 공부를 정말 잘 했고 반장도 했다. 그런데 나는 공부를 싫어했다. 한 번 혼나면 올라갔다가 내려갔다가, 반복했다. 10단계까지 노려보려고 한다"라고 퀴즈에 욕심을 보였다.

또 MC 김용만이 ”어렸을 때 이병헌은 어떤 오빠였냐“고 묻자 이지안은 ”지긋지긋하게 잔소리를 하는 오빠였다“고 답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오빠는 늦게 들어오면 잔소리를 했다. 통금이 30대 중반까지 있었다“고 말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이어 이지안은 ”어렸을 때는 가수나 개그맨이 되고 싶었다“며 각종 개인기를 보여줘 김용만, 박명수의 칭찬을 받았고 ”오빠 이병헌도 어렸을 때 개그 욕심이 많았다. 내가 더 많이 웃기면 이기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지안은 1996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진으로 선발됐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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