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군 ‘칼의 전쟁’ 스페셜 MC [공식]

입력 2021-11-14 16: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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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 ‘칼의 전쟁’ 스페셜 MC [공식]

‘칼의 전쟁’에 박군이 스페셜 MC로 등판한 가운데, 이찬원과 고향 선후배였음이 드러나 이목을 집중시킨다.

LG헬로비전-tvN STORY 예능 ‘칼의 전쟁’(연출 현돈/LG헬로비전)은 대한민국 팔도 대표 명인들이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향토 음식과 식재료를 소개하기 위한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 오는 15일(월) 방송되는 ‘칼의 전쟁’ 2회에서는 ‘주안상’이라는 주제로 팔도 명인들의 요리 대결이 펼쳐진다. 여기에 ‘트로트 특전사’ 박군이 스페셜 MC로 나설 예정이다.

스튜디오에서 이찬원과 박군의 남다른 인연이 드러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군이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이 고향”이라고 밝히자 이찬원이 “저도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에 있는 아파트에서 살았다”고 전한 것. 박군은 이찬원이 살았다는 아파트를 알고 있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이찬원 또한 “언양에 트로트 기운이 있나 봐”라며 뜻밖의 동향 인맥 발견에 격한 반가움을 표시했다.

이날 두 사람은 동향임에도 상반된 성격으로 연신 웃음 포인트를 선사했다는 후문. 경상도 대표 박경례 명인이 “남자 허리에 직빵이다”라며 말린 지네 식재료를 공개하자, 두 사람은 기다렸다는 듯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말린 지네 앞으로 뛰어나갔으나 뜻하지 않게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만 것.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는 말린 지네를 발견한 이찬원과 박군의 다양한 모습이 담겨 이목을 끈다. 이찬원은 호기롭게 자리를 이탈한 것과 달리 말린 지네 실물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하는 모습. 일정 거리를 유지한 채 심장을 움켜 쥐고 있어 폭소를 자아낸다. 반면 박군은 말린 지네에 눈을 떼지 못하더니 곧장 입으로 직행 시켜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이에 무한 매력 발산으로 언양 파워를 과시한 이찬원과 박군의 활약이 담길 ‘칼의 전쟁’ 2회 본 방송에 기대감이 한껏 치솟는다.

정통 한식 예능의 파워를 보여줄 ‘칼의 전쟁’은 LG헬로비전과 tvN STORY가 손잡고 기획, 제작, 편성하여 매주 월요일 밤 9시 50분 LG헬로비전과 tvN STORY에서 동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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