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국내여행도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여행으로”

입력 2021-11-18 09: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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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의 대표 명소인 단양강 잔도. 강변의 수려한 경관을 바라보며 걷는 재미가 쏠쏠하다.

세종충북지사, KTX-이음 연계한 ‘착한 여행’ 운영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등
한국관광공사는 충청북도, 한국철도공사 등과 협력해 KTX-이음과 지역관광택시를 이용해 충청북도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착한 여행’ 상품을 특가로 운영한다.

‘착한 여행’ 상품은 지역관광택시를 연계한 상품으로 개별여행이나 소규모 인원의 단체 고객이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7월부터 판매를 시작했는데 단계적 일상회복의 일환으로 11월8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하는 ‘여행가는 달’을 맞아 가성비 높은 국내여행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는 올 초부터 충청북도와 함께 ‘충북 친환경 착한여행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대표적인 저탄소 교통수단인 KTX-이음을 이용해 갈 수 있는 다양한 ‘착한 여행’ 상품을 구성했다. 세종충북지사는 이번 ‘여행가는 달’에 맞춰 제천과 단양 상품을 운영한다.

최근 개통한 제천의 옥순봉 출렁다리.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제천여행 상품은 풍광이 수려하기로 정평이 난 의림지와 청풍호 등 지역 주요 관광지를 비롯해 22일 개통한 옥순봉 출렁다리까지 한번에 돌아볼 수 있다. 1박2일 상품의 경우 올해 문을 연 리조트인 레스트리 리솜에서 숙박을 한다.

단양 여행 상품은 기존의 단양택시투어를 연계해 진행한다. 단양의 대표 명소인 만천하스카이워크를 비롯해 단양강 잔도, 수양개빛터널 등을 돌아보는 실속있는 상품이다.

‘착한 여행’ 관련 기차 상품 문의는 코레일 홈페이지 및 제천역 여행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재범 기자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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