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신트트라위던과 계약 해지

입력 2021-11-24 1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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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사진출처 | 신트트라위던 홈페이지

벨기에 주필러리그 신트트라위던의 이승우(23)가 소속 팀과 결별했다.

신트트라위던은 2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승우와 구단이 계약을 해지하기로 합의했다. 구단은 이승우의 앞날에 행운이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FC바르셀로나(스페인) 유스 출신으로 한 때 기대를 모았던 이승우는 성인 무대에서는 제대로 안착하지 못했다. 바르셀로나 1군으로 올라서지 못한 채 2017년 8월 이탈리아 엘라스 베로나로 이적했으나 2시즌 동안 정규리그 37경기에 출전해 2골에 그쳤다.

더 많이 뛸 수 있는 팀이 필요했다. 2019년 8월 두 번째로 이적한 팀이 신트트라위던이다. 그러나 이번에도 뿌리내리지 못했다. 포르티모넨스(포르투갈)로 임대를 다녀오기도 했다. 하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이승우는 올 시즌 단 한경기도 출전하지 못한 채 팀을 떠났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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