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토토 승무패’ 53회차 발매 개시

입력 2021-11-25 14: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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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및 EPL 등 14경기 대상 축구토토 승무패 맞히기
-27일(토) 오후 9시20분까지 구매 가능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27일(한국시간)부터 29일까지 벌어지는 국내프로축구 K리그1 4경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축구토토 승무패 53회차 게임을 발매한다.


이번 회차는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27일 오후 9시20분 발매를 마감한다.


●EPL 강호 대상경기 대거 포함…첼시-맨유전 결과에 시선 집중


EPL에선 아스널-뉴캐슬(1경기)을 시작으로 리버풀-사우샘프턴(3경기), 번리-토트넘(11경기), 맨시티-웨스트햄(13경기) 등 강호들의 경기가 대거 포함됐다. 그 중 첼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은 해외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빅매치다.


먼저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현재 9승2무1패, 승점 29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최근 6경기째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첼시는 24일 펼쳐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유벤투스전에서도 4-0 대승을 거두며 16강행에 성공했다.


맨유 역시 같은 날 비야레알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제이든 산초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고, 동시에 UCL 16강에도 안착했다. 다만 리그에서 사정은 다르다. 성적 부진으로 물러난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뒤를 이어 마이클 캐릭이 감독대행을 맡았지만, 여전히 분위기는 뒤숭숭하다. 맨시티와 왓포드에 발목을 잡혀 2연패를 기록 중인 맨유는 최근 7경기에서도 1승1무5패라는 초라한 성적을 거뒀다.


리그 순위 및 최근 팀 분위기를 볼 때, 홈팀 첼시의 우세가 점쳐지는 경기다. 하지만 직전 경기에서 첼시의 핵심선수인 은골로 캉테와 벤 칠웰이 부상을 당했고, 올 시즌 2차례 만난 양 팀의 맞대결이 모두 0-0 무승부로 끝났다는 점을 고려하면, 면밀한 전력분석이 요구되는 경기다.


●K리그1 대구FC-전북현대전 뜨거운 관심


K리그1에선 28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대구FC-전북현대(6경기)를 비롯해 수원삼성-울산현대(7경기), 인천-포항(8경기), FC서울-강원FC(9경기)전이 대상경기에 지정됐다.


이 중 국내 축구팬들에게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경기는 현재 리그 선두에 올라있는 전북(승점 70)과 3위 대구(승점 55)의 맞대결이다. 대구는 이번 경기의 승패와 상관없이 순위에 영향을 받지 않지만, 전북은 현재 울산과 동일한 승점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리그 우승의 향방이 바뀔 수도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경기다.


양 팀의 시즌 상대전적에선 전북이 대구에 2승1패로 앞서고 있다. 또 대구는 FA컵 결승 1차전 이후 4일 만에 다시 리그 경기를 치르는 만큼 선수단의 분위기와 전력을 고려한 승부 예측이 필요한 경기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매주 열기를 더하고 있는 국내외 프로축구를 대상으로 승무패 게임이 축구팬들을 찾아간다”며 “이번 회차에는 EPL 강팀들의 경기가 다수 준비된 만큼, 많은 스포츠팬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53회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공식 온라인 사이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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