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하준 기름 범벅 난투극 (배드 앤 크레이지)

입력 2021-11-30 2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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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하준이 기름 범벅이 된 채 난투극을 벌인다.

tvN 새 금토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연출 유선동 극본 김새봄)는 유능하지만 ‘나쁜 놈’ 수열(이동욱 분)이 정의로운 ‘미친 놈’ K(위하준 분)를 만나 겪게 되는 인성회복 히어로물이다.

위하준은 극 중 ‘미친 정의감의 헬멧남’ K로 분한다. 이 시대의 마지막 히어로를 꿈꾸는 K는 정의가 사라진 세상을 바로잡기 위해 ‘출세지향 결과주의 형사’ 류수열(이동욱 분)을 첫 번째 타깃으로 선정한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30일 위하준 스틸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컷에는 범죄 현장에 둘러싸여 일촉즉발 상황을 맞은 위하준 모습이 담겼다. 기름 범벅인 위하준에게 찾아온 심상치 않은 상황.
하지만 범죄자들을 바라보는 위하준 눈빛은 누구든 자신을 건들면 금방이라도 가만두지 않겠다는 독기 가득하다. 위하준은 헬멧을 이용한 공격하려는 듯하다. 일촉즉발 상황에서도 위하준은 미소를 잃지 않는다. 이런 그의 모습이 더욱 섬뜩하다.
제작진은 “기름이 쏟아진 바닥을 뒹굴며 난투극을 벌인 배우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배우들이 열정을 다해 몸을 사리지 않고 연기해준 덕분에 촬영 현장은 그야말로 박진감 그 자체였다”며 “위하준이 집중력을 발휘해 박수가 터져 나올 만큼 코믹하면서도 강렬한 장면을 완성했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배드 앤 크레이지’는 12월 17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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