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 12월 국내 LPG 공급가격 88원 인상

입력 2021-12-01 0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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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화석유가스(LPG) 수입업체인 E1이 12월 국내 LPG 공급가격을 kg당 88원 인상한다고 1일 밝혔다.

회사 측은 “국제 LPG 가격 상승에 따라 큰 폭의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했다”면서도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 인상 요인의 일부만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12월 E1의 국내 LPG 공급가격은 프로판의 경우 가정·상업용 kg당 1397.8원, 산업용 1404.4원이다. 부탄은 kg당 1720.38원이다.

국내 LPG 공급가격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에서 통보한 국제 LPG 가격을 기반으로 환율과 각종 세금, 유통 비용 등을 반영해 결정된다. 국내 가격은 중동 지역으로부터 우리나라까지 운송 시간을 고려, 전월 국제 LPG 가격 기준으로 정해진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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