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새 외국인 타자 헨리 라모스 영입

입력 2021-12-01 1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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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라모스. 사진제공 | kt wiz

2021 프로야구 통합 챔피언 kt wiz가 새 외국인 타자 헨리 라모스(29)를 영입했다.

kt는 1일 “라모스와 연봉 75만달러, 인센티브 25만달러 등 총액 100만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외야수이자 스위치 히터인 라모스는 지난 2010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5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올 시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빅리그에 데뷔, 18경기 50타수 10안타 타율 0.200, 1홈런, 8타점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916경기 타율 0.282, 80홈런, 443타점.

애리조나 시절의 헨리 라모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kt는 “라모스는 라인드라이브 타구 생산능력이 좋은 선수로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kt는 지난 시즌 외국인 타자 재러드 호잉을 보류 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다. 투수인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와 윌리엄 쿠에바스는 보류 선수 명단에 포함됐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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