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RBW]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화사의 두 번째 싱글 앨범 'Guilty Pleasure'(길티 플레저)의 타이틀곡 'I'm a 빛'(암어빛)과 수록곡 'Bless U'(블레스 유)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각각 7위와 10위를 기록했다. 2021년 국내 여자 솔로 아티스트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TOP10에 두 곡을 동시 진입시킨 건 화사가 처음이다.
화사는 또한 솔로 데뷔곡 '멍청이 (twit)'와 '마리아 (Maria)'에 이어 'I'm a 빛'까지 솔로 앨범의 타이틀곡 모두를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TOP10에 진입시키며 글로벌 내 막강한 영향력을 확인케 했다.
신보 발매 이후 화사는 국내외 차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신곡 'I'm a 빛'은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최정상에 이름을 올렸고,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 QQ뮤직 일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곡은 전 세계 19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TOP10에 진입하기도 했다.
해외 유명 매체의 호평도 이어졌다. 영국의 음악 전문 매거진 NME는 화사의 새 앨범 'Guilty Pleasure'를 집중 조명하며, "인생의 속성을 담아 낸 신보를 통해 화사가 예술적으로 한층 성장했다"고 극찬했다.
새 앨범 'Guilty Pleasure'는 완벽을 추구할수록 주변에 소홀해지는 자신을 이해해 주길 바라는 마음을 화사만의 방식으로 유쾌하게 풀어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I'm a 빛'은 화사가 직접 노랫말을 썼으며, 묵직한 베이스 라인 위에 자유롭게 펼쳐진 트렌디한 사운드가 특징이다. 중독성 강한 훅과 화사의 시그니처인 그루비한 보이스가 조화를 이뤄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수록곡 'Bless U'는 온 세상이 흔들릴 만큼 아픈 사랑의 덫에서 벗어나 진심으로 상대를 축복하겠다는 마음을 가사에 담았다. 감각적이고 서정적인 기타 리프 사운드에 힙합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트렌디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화사는 음악방송을 포함해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SNS 콘텐츠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