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안테나 캐럴…유재석 미친 존재감 (종합) [DA:신곡]

입력 2021-12-01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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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안테나 캐럴…유재석 미친 존재감 (종합) [DA:신곡]

따스하고 잔잔한 호숫가에 ‘핵인싸’ 유재석이 등장했다. 음원에선 소속사 동료들과 합을 맞추며 자연스럽게 녹아들었지만 뮤직비디오에선 달랐다. 수장 유희열보다 더욱 큰 존재감을 보이며 유쾌한 매력을 발산했다.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2021 안테나 크리스마스 캐럴 ‘다음 겨울에도 여기서 만나’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지난해 12월 발매된 ‘겨울의 우리들’에 이어 두 번째로 발표하는 안테나 표 단체 캐럴 ‘다음 겨울에도 여기서 만나’에는 유희열을 비롯해 정재형, 루시드폴, 페퍼톤스, 박새별, 샘김, 이진아, 권진아, 정승환, 윤석철, 적재, 서동환 그리고 최근 안테나에 합류한 유재석과 이미주까지 소속된 모든 아티스트들이 총 출동했다. 지난해에 이어 이번 크리스마스 싱글 역시 소속 아티스트들이 직접 제작 전반에 참여했다.

‘다음 겨울에도 여기서 만나’는 R&B 기반의 감성적인 스타일이 돋보이는 팝 발라드 곡으로 연말 겨울 분위기를 연상시키는 다양한 사운드와 모두의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소망하는 따뜻한 노랫말, 여기에 열다섯 명 아티스트의 특색 있는 음색들을 조화롭게 담아냈다. 솔로 파트의 듣는 재미와 더불어 듣는 이의 행운을 빌어주는 후렴 구간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가슴 뭉클한 울림을 선사하며 완성도를 높인다.

음원 발매와 맞춰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 안테나 식구들의 모습이 담겼다. 기존 아티스트들에 이어 유재석은 유희열과 함께 등장, 단숨에 센터를 차지하며 수장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국민 MC 답게 분위기를 리드하는 모습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뮤직비디오 후반부에는 지난달 중순 안테나에 합류한 러블리즈 출신 이미주도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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