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지수 와락 포옹→불안한 눈빛 (설강화)

입력 2021-12-02 08: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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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과 지수의 운명적인 만남이 포착됐다.

18일 첫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설강화’(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 제작진이 임수호(정해인 분)과 은영로(지수 분)의 극적인 만남을 담아낸 스틸 컷을 공개했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임수호(정해인 분)과 은영로가 포옹 순간하는 담겼다. 긴장한 은영로와 불안한 눈빛의 임수호가 만나는 장면이다.

은영로는 다가오는 임수호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하고, 불안한 표정의 임수호는 박력 있게 은영로를 끌어 안는다. 설렘과 동시에 긴장감을 자아내는 이 장면. 임수호를 바라보는 은영로와 그 눈길을 마주 하지 못하는 임수호의 엇갈린 시선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설강화’ 제작진은 ”정해인과 지수, 두 배우가 빛나는 호흡으로 긴장과 설렘이 공존하는 장면을 밀도 있게 표현해냈다”며 “앞으로도 사랑이 싹튼 두 인물이 휘몰아치는 사건들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

‘설강화’는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여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 수호(정해인 분)와 그를 감추고 치료해준 여대생 영로(지수 분)의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SKY 캐슬’ 유현미 작가와 조현탁 감독의 재회작으로 주목받는다.

하지만 작품을 둘러싼 여러 논란은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 작품이 베일을 벗은 뒤 그 의혹이 해소될지, 아니면 심화될지는 이제 첫 방송을 통해 확인될 전망.
‘설강화 : snowdrop’는 18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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