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준비하는 우리, 모두의 로맨스를 그린 영화 ‘해피 뉴 이어’가 보도스틸 17종을 전격 공개했다.
버라이어티한 역대급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해피 뉴 이어’가 보도스틸 17종을 공개했다. 영화 ‘해피 뉴 이어’는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호텔 엠로스를 찾은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인연을 만들어가는 이야기.
공개된 보도스틸은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앞둔 연말, 수많은 이들이 오고 가는 호텔 엠로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14인 14색의 로맨스를 엿볼 수 있다. 올해 안에 운명의 남자에게서 고백을 받게 될 거라는 운세를 들은 호텔 매니저 ‘소진’(한지민)과 그녀가 15년째 짝사랑 중인 남사친 ‘승효’(김영광), 그리고 ‘승효’가 깜짝 결혼을 발표한 상대 ‘영주’(고성희)까지 사랑과 우정을 넘나드는 삼각 로맨스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모든 걸 다 가졌지만 심각한 짝수 강박증에 시달리는 호텔 엠로스의 대표 ‘용진’(이동욱)과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하우스키퍼 ‘이영’(원진아)의 사내 로맨스는 설렘 세포를 자극하고, 취업도 연애도 되는 일이 하나도 없는 나머지 자포자기한 심경으로 호텔을 찾은 투숙객 ‘재용’(강하늘)과 문제적 투숙객 ‘재용’을 담당하게 된 호텔리어 ‘수연’(임윤아)의 비대면 로맨스는 뜻밖의 위로를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호텔 투숙객과 호텔 도어맨으로 40년 만에 재회한 ‘캐서린’(이혜영)과 ‘상규’(정진영)의 황혼 로맨스부터 오랜 무명 끝에 전성기를 맞이한 가수 ‘이강’(서강준)과 계약 만료를 앞둔 매니저 ‘상훈’(이광수)의 브로맨스, 학교 퀸카 ‘아영’(원지안)을 남몰래 짝사랑하는 ‘소진’의 동생 ‘세직’(조준영)의 첫 로맨스, 마지막으로 매주 토요일이면 어김없이 호텔 엠로스에서 자신의 인연을 기다리는 맞선 전문남 ‘진호’(이진욱)의 나홀로 로맨스까지 각자의 사연을 안고 소중한 인연을 찾아가는 14인의 모습은 우리 모두의 공감대를 자극하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기에 반짝이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박눈이 내리는 전경, 화려한 새해 카운트다운 파티 등 설렘 가득한 연말 분위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 새로운 연말 시즌 무비의 탄생을 기대하게 만든다.
한지민, 이동욱, 강하늘, 임윤아, 원진아, 이혜영, 정진영, 김영광, 서강준, 이광수, 고성희, 이진욱, 조준영, 원지안까지 세대 불문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으로 무장한 배우들이 총출동한 영화 ‘해피 뉴 이어’는 ‘엽기적인 그녀’‘클래식’을 연출한 ‘로맨스 장인’ 곽재용 감독의 감성이 더해져 신뢰를 더한다.
풋풋한 첫사랑부터 애틋한 짝사랑, 아련한 옛사랑까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14인 14색의 러브 스토리를 담은 영화 ‘해피 뉴 이어’는 오는 12월 티빙(TVING)과 극장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