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T7 영재 “애완견 코코, 20살까지 살았으면”

입력 2021-12-03 1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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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T7 영재 “애완견 코코, 20살까지 살았으면”

오는 ​​일요일(5일) MBC FM4U '스포왕 고영배'​에 GOT7의 영재가 출연, 자신에 대한 스포일러를 남겼다.

​영재는 “곧 노래”라는 세글자를 읊으며, 자신의 신곡 발매가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암시했다.

JYP 소속 보이그룹 GOT7의 메인보컬 출신 영재는 현재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이다. 지난 10월 첫 번째 미니앨범 ‘COLORS from Ars’로 솔로 아티스트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영재는 타이틀곡인 'Vibin'을 포함해 총 7곡이 담긴 'COLORS from Ars' 전곡의 작사-작곡-프로듀싱에 참여하며 자신의 재능을 증명했다.

게스트 영재와 DJ 고영배의 인연은 몇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밴드 소란의 보컬로 활동하며 방송가에서도 활약하던 고영배. 라디오에서 검증된 진행 솜씨를 통해 MC로서도 상한가를 달리며 갓세븐과의 인연이 시작됐다. 갓세븐의 쇼케이스와 팬미팅의 사회자 자리는 항상 고영배였던 것.

갓세븐 영재에서 솔로 영재가 된 후에도 이 공식은 달라지지 않았다. 고영배는 영재의 솔로 앨범 쇼케이스 사회자를 맡으며 그동안의 우정을 증명했다. 이번 라디오 출연도 고영배의 SNS 라이브 방송을 구경하던 영재가 즉석에서 라디오 출연을 수락하며 이루어졌다. 평소 좋아하던 형의 부탁에 세계적인 한류 스타가 한걸음에 달려온 것이다.

영재는 갓세븐 멤버들에 대한 특별한 애정도 드러냈다. 갓세븐 멤버들은 지난 27일 영재의 첫 번째 글로벌 온라인 팬 미팅 'COLORS from Ars'에 깜짝 등장, 전 세계 팬들을 놀라게 했다. 멤버들이 한 달 전부터 기획했던 깜짝 이벤트에 영재는 “너무 급작스러워서 처음 봤을 땐 감동보다는 당황스러움이 앞섰다”며 “장소가 가까운 곳도 아니고 김포의 한 창고였다. 심지어 제이비 형은 자기가 직접 운전해서 왔다. 도대체 뭐 하는 사람들인지 모르겠다”고 이야기를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솔로 활동을 하며 애완견 코코가 큰 힘이 되어주고 있음을 밝혔다. “스트레스가 생기면 어떻게 해결하는 편이냐”는 질문에 “코코와 컴퓨터 게임”이라고 답한 영재는 크리스마스 소원으로 “강아지도 사람이랑 수명이 비슷했으면 좋겠다. 코코가 20살까지 살아서 주민등록증도 받고 같이 클럽도 놀러 갔으면 좋겠다”며 코코에 대한 사랑을 뽐냈다.

‘스포왕 고영배’는 ‘아티스트의 모든 것을 스포한다’는 취지로, 매주 아티스트를 초대해 대중들이 쉽게 알기 힘든, 아티스트의 마이너한 부분까지 파헤치는 방송이다.

영재가 출연한 ‘스포왕 고영배’ 5화는 12월 4일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넘어가는 새벽 1~2시에 MBC FM4U(서울·경기지역 91.9MHz)를 통해 방송되며, 다시 듣기는 지니 뮤직의 전문 오디오 서비스 '스토리G'에서 독점 제공된다. ​​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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