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밸류, ‘AI기반 의료재료 구매 서비스’ 오픈

입력 2021-12-03 17: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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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전문 AI(인공지능) 스타트업 메디밸류가 ‘AI 기반 의료재료 구매 서비스’를 오픈했다.

메디밸류는 서울과학고와 포항공대 출신의 공학도이자 치과의사인 노형태 대표가 과학고 및 대학 동료들과 설립한 의료전문 AI 스타트업이다.

메디밸류 플랫폼은 온라인 몰, 오프라인 소매상 등 여러 채널을 통에 분산되어 있던 의료재료들을 재료 검색 시 자동으로 해당 제품의 채널별 최저가 비교와 장바구니 기능을 통해 한번에 주문결제를 할 수 있다.

또 재구매 시에는 AI구매 패턴분석을 통해 추가적인 입력없이 재료를 원클릭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AI가 각 병원에 필요한 재료와 수량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예측해 승인만 하면 정기적으로 재료를 보내주는 서비스도 곧 출시 예정이다. 딥러닝 기술을 활용, 병의원의 구매패턴을 분석하고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 엔진에 대해서도 특허 출원중이다.

노형태 메디밸류 대표는 “병의원에 공급되는 의료재료의 기존 유통문법을 혁신하는 플랫폼이자 기존의 공급자들과의 협력관계를 지향하는 상생의 플랫폼을 추구하고 있다. 기술적인 혁신을 바탕으로 병의원, 기존 공급자 모두 윈윈하고 같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드는데 가장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이 조금씩 결과를 맺고 있어 감사드린다”고 했다.

한편 메디밸류는 6월 국제 기자재전시회에서 베타서비스를 첫 론칭, 론칭 당일에만 치과의사 1000여 명이 가입하는 성과를 이끌었으며 최근에는 경기 성남시 치과협회와 MOU를 맺는 등 메디밸류 플랫폼의 수요층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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