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일) 저녁 8시 방송되는 채널 IHQ 예능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 354회에서는 '제주도 특집 2탄'을 진행하는 뚱3(유민상, 김민경, 문세윤)과 걸그룹 우주소녀 다영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뚱3과 다영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제주도 향토음식인 접짝뼈꾹, 돔베고기 등을 먹으러 나섰다. 이에 '제주 전문가'인 다영은 다소 생소한 접짝뼈국에 대해 "결혼식이 끝나고 나서 신랑, 신부와 가족들이 몸보신을 위해 끓여먹은 음식이다. 돼지뼈를 푹 고아서 먹는 건데, 걸쭉하고 진한 맛이 일품이다"라고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이후 맛집에 도착한 이들은 제주도 특산물인 귤을 활용한 '쪼는맛'을 진행했다. 제작진은 "귤 알맹이 개수가 가장 적게 나온 사람이 '한입만'이다. 한 사람이라도 11개 이상이 나오면 '전원먹방'으로 가겠다"라고 공지했고, "저희가 깐 귤 중에서 제일 많이 나온 게 12개였다"라고 덧붙여 "간당간당하게 12개인 거 아니냐"라는 다영의 원성을 샀다.
결국 뚱3은 "집에 귤 나무가 있는가?"라고 물으며 '제주 전문가'인 다영에게 희망을 걸었고, 첫 번째 주자로 나선 다영은 "제 경험상 귤이 말랑말랑한 거는 잘 까지지만 공간이 많고 알맹이가 별로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단단한 걸 골랐다"라고 이야기하며 결과를 공개해 뚱3과 스태프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는 후문이다.
과연 '제주 전문가' 다영이 뚱3에게 '전원먹방'을 선물할 수 있을지, 오늘(3일) 저녁 8시 채널 IHQ에서 방송되는 '맛있는 녀석들' 35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IHQ]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